현재 미국에서는 20세이상 성인에게서 나타나는 “젊은 난청” 현상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비율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향후 몇 년 동안 사람들이 더 크고 다양한 소리에 노출됨에 따라 이 난청 인구의 비율이 두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그러므로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귀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건강한 청력 관리를 유지하기 위한 여러 방법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청각이 작용하는 원리는 무엇일까요?

  여러분의 귀를 키보드나 컴퓨터 마우스와 같은 입력 장치로 생각해보세요. 이러한 장치는 사용자가 수행하는 작업을 컴퓨터가 해석한 후 그에 맞는 반응을 할 수 있도록 알맞은 언어로 변환합니다.

여러분의 귀는 주변 소리와 뇌 사이의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 음파가 귀를 감싸면서 고막과 귀 안의 작은 뼈들이 그에 따라 진동하기 시작합니다. 작은 수용체나 머리카락이 이러한 진동을 포착하여 뇌가 이해할 수 있도록 전기 신호로 변환합니다.

  소리는 어떻게 측정될까요?

  여러분은 주변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소리와 전혀 들을 수 없는 소리의 차이점을 아시나요? 소리는 데시벨(dB) 단위로 측정되며, 개개인마다 다를 수 있지만, 대게 청각이 건강한 사람은 80dB를 초과하는 모든 소리를 “시끄러운 소리” 로 인식합니다. 아래 차트는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소음을 dB 레벨로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오토바이는 보통 99~99dB의 소리를 냅니다.  

  건강한 청력에 어떤 것이 영향을 미칠까요?

  청각 건강은 여러분이 듣는 소리의 세기(데시벨 수준, dB)와 그 소리에 노출되는 시간의 조합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세계보건기구(WHO)는 사람들이 락 콘서트에 7일 내내 방문하여 그 음악소리에 매일 4분 이상 노출된다면 청력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큰 소리에 노출될 수 있는 공간에 있다면 최대한 그 소리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여야 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이러한 소리를 듣는다면 이른 나이에 청력 상실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여러분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청력을 보호할 수 있을까요?

  비록 여러분이 초기 청력 상실 징후를 이미 경험하기 시작했다 하더라도, 청력 건강 증진을 위해 좀 더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가지려고 노력해야합니다.

큰 소리에 노출되었을 때 귀마개나 노이즈캔슬링 헤드셋을 사용해보세요. 

맞춤형 보청기나 음성증폭기를 사용하는 것도 청력을 보호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필요할 때 딱 적정한 세기의 소리만 들을 수 있습니다.

  청력 상실의 초기 징후는 무엇일까요?



아래의 현상을 경험하고 있다면 경도나 중도 난청일 확률이 높습니다.

• 주변 사람들이 속삭이거나 중얼거리는 것 같아요.
•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을 이해하기 위해 입술, 손짓, 표정 등을 읽어야해요.
• 다른 사람들에게 한 번 더 했던 말을 반복해달라고 요청해요.
• 주변 사람들이 여러분이 듣는 TV나 음악 소리가 크다고 말해요.
• 사람들이 당신에게 소리없이 몰래 다가오고 있는 것 같다고 느껴요.
• 가족, 친구 또는 동료들이 여러분의 말을 잘 못 알아듣거나 여러분의 목소리가 너무 크다고 말해요.
• 두통이 점점 심해지거나 평소보다 피로감을 더 많이 느껴요.

이러한 초기 청력 상실의 징후를 겪고 있다면 전문적인 도움을 받기 위해 의사에게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 단계부터 청력 감퇴를 치료하면 증상이 더 심해지기 전 예방할 수 있습니다.